이화시네마떼끄

이화시네마떼끄 이화시네마떼끄는 학내유일 상영자치단위이자 아카이브로 영화를 사랑하?

"이화시네마떼끄"는 '영화 상영관'이자 '자료실'로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문화관 343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매주 특별한 기획 하에 다양하고 좋은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상영하는 모든 이에게 열린 공간이니, 많이많이 찾아와 주세요.^^
공식 카페: http://cithe.cy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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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Cinémathèque’s CINEMA GOODS PARADISO 2차  #예약주문 안내이화 시네마떼끄의 대동제 현장 판매 굿즈 및 기존 프리오더 품목에 대한 2차 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when ?↪...
27/05/2026

🎬 Ewha Cinémathèque’s CINEMA GOODS PARADISO 2차 #예약주문 안내

이화 시네마떼끄의 대동제 현장 판매 굿즈 및 기존 프리오더 품목에 대한 2차 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when ?
↪ 5/27(수) ~ 5/31(일) 23:59

where ?
https://forms.gle/gW1uWMVkpW6dwpMP8

¹ NFC LED 키링 | 개당 15,000 ₩

² 슬라이드 마운트 필름 키링 | 개당 5,000~5,500 ₩
➝ 키링 개수에 따라 무비믹스 스티커 증정
➝ 옵션에 따른 추가금 有

³ 핀버튼 5종 | 각 1,500 ₩

⁴ 수건 | 8,000 ₩

⁵ 라벨 스티커 | 한 팩 (총 12개) 3,500 ₩

⁶ 판스티커 | 3,000 ₩

▸ 수령은 6월 중 학생문화관에서 대면으로 이루어지며, 부득이한 경우의 배송 가능 여부는 문의 바랍니다.
▸ 이미 대동제 부스 현장에서 예약 구매 신청을 하신 분은 추가로 폼을 제출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문의는 DM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부탁드립니다.

이화 시네마떼끄 야간 상영 안내; Room 4️⃣6️⃣ (to Dream) - David Lynch Collection - 1946-2025 데이비드 린치 타계 1주기, 그의 필름이 이화 시네마떼끄에서 다시 돌아간다...
26/05/2026

이화 시네마떼끄 야간 상영 안내
; Room 4️⃣6️⃣ (to Dream) - David Lynch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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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2025
데이비드 린치 타계 1주기, 그의 필름이 이화 시네마떼끄에서 다시 돌아간다.

애절한 사랑 노래의 댓글에서는 ‘어떤 사랑을 했길래 이런 가사를 쓸까’라는 말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눈을 반짝이며 표하는 호기심이 아니다. 도대체,라는 막연하고 어딘지 무기력하기까지 한 부사가 문장 전체에 드리워 있다.

나와 우리에게 데이비드 린치는 그랬다.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살면 이런 영화를 만드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영화의 시퀀스가 아닌 감독의 삶 일부분을 해부해야 할 것 같은 폐쇄성이 느껴진다. 컬트의 제왕이라 불렸으나 그저 거장이라기엔 출발점이나 마찬가지였고 이 시대 마지막 남은 초현실주의자로 칭해졌으나 초현실주의라는 단어로 통용될 수 없는 남자.

기획전의 제목은 그의 전기 『꿈의 방』(2019, 데이비드 린치·크리스틴 매케나)으로부터 따 왔다. 은 미국이라는 국가와 아메리칸 드림을 논하고 는 대놓고 할리우드를 배경 삼는데도 린치에게는 ‘꿈의 공장’보다 ‘꿈의 방’이 어울린다. 공장은 누가 들어가도 같은 것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된 장소이다. 반면 타인의 방에 들어간다고 해서 방 주인 노릇을 할 수 있는 이는 없다.

결국 활짝 열린 꿈의 방 문 저편에서도 린치처럼 꿈꾸는 자는 린치가 유일하다. 그럼에도 린치의 방에 서 있으면, 알 수 없는 욕망이 우리를 일으킨다. 초상인지 창문인지 헷갈리던 것은 들여다보니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 머릿속에 있는 줄도 몰랐던 어떠한 방의 문고리를 부수고 들어가 헐떡인다. 그리하여 그의 꿈을 훔쳐보던 우리는 각자의 방에 도착한다. 자, 이제 꿈을 꾸자 [夢]. 또 꿈을 꾸자 [望].

도대체 어떤 영화를 만들었길래 우리가 이곳까지 내몰렸는가.

q. 데이비드 린치는 어떤 감독입니까?
a. 당신이 그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없이, 그는 유일무이한 존재죠. 실은 우리 모두가 그렇듯이 말이죠. (송경원 「씨네21」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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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기 시범 운영되었던 야간 상영에 보내 주신 성원 및 대중평가를 통해 전해받은 관객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야간 상영 주간’을 공식 도입합니다.

이번 학기 두 번째 야간 상영은 5월 26일 화요일과 5월 29일 목요일, 양일 오후 여덟 시부터 진행됩니다. 야간 상영 작품은 관객 여러분들께서 신청해 주셨던 관람 희망작에서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학기에 다루지 못한 추천작 역시, 시네마떼끄의 향후 큐레이션 방향 설정에 좋은 이정표가 되길 희망합니다.

주간에는 운영위원들의 노고와 애정이 스민, 상반기 마지막 정기 기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화 시네마떼끄는 앞으로도 관객분들의 의견을 귀담아들으며 ‘이화 안의 작은 영화관’으로 존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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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화) 오후 8시
블루 벨벳 | 데이비드 린치 | 1986 | 120’

5월 28일(목) 오후 8시
멀홀랜드 드라이브 | 데이비드 린치 | 2001 | 147’

*학문관 343호, 모든 상영은 무료입니다.

이화시네마떼끄 5월 4주차 상영 안내🎞️ 映/花/; 영화 💐 후쿠오카를 여행하다 보면, 눈에 띄는 슬로건, ‘一人一花.’ ‘한 사람 당 꽃 한 송이’라는 말을 모두가 따르기라도 하듯, 후쿠오카에서 거니는 모든 곳에는...
25/05/2026

이화시네마떼끄 5월 4주차 상영 안내

🎞️ 映/花/; 영화 💐

후쿠오카를 여행하다 보면, 눈에 띄는 슬로건, ‘一人一花.’

‘한 사람 당 꽃 한 송이’라는 말을 모두가 따르기라도 하듯, 후쿠오카에서 거니는 모든 곳에는 작은 생명들과 꽃 향기가 함께한다. 도시를 여행하는 내내 미소가 번진다.

꽃이란 그런 것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단내로 마음을 진정시키고, 인공적이지 않은 화려한 색감으로 눈을 즐겁게 해 주는 것. 누군가에게 꽃을 선물하는 것, 정원을 꽃으로 가득 채우는 것, 행복한 경험들을 꽃에 빗대는 것 모두, 꽃의 이러한 특성들 덕분일 테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꽃말을 가진 꽃들이 그렇듯, 꽃은 단순히 긍정적인 의미로만 쓰이지 않는다. 욕망과 유혹의, 상실과 애도의 의미까지 모두 담아낼 수 있는 것 또한 꽃이다.

그리고, 이러한 꽃의 다양한 이미지들은 영화 감독들에 의해, 영화 속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그것은 낭만적인 사랑의 은유일 수도, 욕망의 대상일 수도, 기묘한 괴리감을 불러일으키는 그 무언가일 수도 있다.

영화 속에서 다양한 의미와 이미지로 등장하는 꽃에 집중해 보자. 향기를 맡고, 자연의 색에 시선을 빼앗기고.

단, 홀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5월 26일 (화)
2시 빅 피쉬 | 2003 | 팀 버튼 | 125’
5시 클로즈 | 2022 | 루카스 돈트 | 104’

5월 27일 (수)
2시 어톤먼트 | 2007 | 조 라이트 | 123’
5시 무드 인디고 | 2013 | 미셸 공드리 | 95’

5월 28일 (목)
2시 미드 소마 | 2019 | 아리 애스터 | 147’
5시 마농의 샘 - 1부 | 1986 | 끌로드 베리 | 122’

*학문관 343호, 모든 상영은 무료입니다.

🎬 Ewha Cinémathèque’s CINEMA GOODS PARADISO    #예약주문 안내 when ?↪ 5/20(수) 11:00~5/24(일) 23:59where ?↪  프로필 링크 ¹ NFC LED 키링...
19/05/2026

🎬 Ewha Cinémathèque’s CINEMA GOODS PARADISO #예약주문 안내

when ?
↪ 5/20(수) 11:00~5/24(일) 23:59

where ?
↪ 프로필 링크

¹ NFC LED 키링 | 개당 15,000 ₩

² 슬라이드 마운트 필름 키링 | 개당 5,000 ₩
➝ 키링 개수에 따라 무비믹스 스티커 증정
➝ 옵션에 따른 추가금 有

📌 현장 판매 품목은 부스 운영 종료 후 예약 판매 전환 검토

▸ 수령은 5~6월 중 학생문화관에서 대면으로 이루어지며, 부득이한 경우의 배송 가능 여부는 개인적으로 연락 바랍니다.
▸ 문의는 DM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부탁드립니다.

🎬 Ewha Cinémathèque’s CINEMA GOODS PARADISO 시떼의 시네마(굿즈)천국에서 시네필 아이템을 만나 보세요! when ?↪ 5/20(수), 5/21(목) 양일 11:00-18:30wher...
19/05/2026

🎬 Ewha Cinémathèque’s CINEMA GOODS PARADISO
시떼의 시네마(굿즈)천국에서 시네필 아이템을 만나 보세요!

when ?
↪ 5/20(수), 5/21(목) 양일 11:00-18:30

where ?
↪ 학관 11번 부스

¹ 핀버튼 5종 | 각 1,500 ₩

² 수건 | 8,000 ₩

³ 라벨 스티커 | 한 팩 (총 12개) 3,500 ₩

⁴ 판스티커 | 3,000 ₩

📌 일 판매 수량 한정, 소진 시 조기 마감
🤫 5/20(수), 예약 판매 한정 품목 추가 업로드

▸ 결제는 계좌 이체로만 가능합니다.
▸ 문의는 인스타그램 DM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부탁드립니다.

이화 시네마떼끄 5월 3주차 상영 안내오르페우스는 끝내 뒤돌아보고 말았다🪉 그리스 신화 속 오르페우스는 사랑하는 아내 에우리디케가 죽자 저승으로 내려가 그녀를 다시 살려달라고 청한다. 오르페우스가 아내를 잃은 슬픔으...
18/05/2026

이화 시네마떼끄 5월 3주차 상영 안내

오르페우스는 끝내 뒤돌아보고 말았다🪉

그리스 신화 속 오르페우스는 사랑하는 아내 에우리디케가 죽자 저승으로 내려가 그녀를 다시 살려달라고 청한다. 오르페우스가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 노래하자 온 망령들이 눈물 지었고 저승의 신은 이 간청을 거절할 수 없어서 결국 에우리디케를 이승으로 데려가도록 허락하지만, 이때 한 가지 조건을 건다. 이승 땅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절대 뒤를 돌아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 그러나 금기는 반드시 깨어지기 마련이고 돌아보지 말라고 하면 결국 돌아보게 된다. 이승의 문턱을 앞에 두고 오르페우스는 끝내 돌아서서 아내를 보았고 에우리디케는 다만 작은 작별 인사만을 속삭이며 다시 저승 땅으로 떨어졌다. 사랑하는 이의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한 오르페우스는 절망에 빠져 광야를 방황하다가 죽어서야 에우리디케와 해후한다.

장 뤽 고다르는 (Histoire(s) du cinéma)에서 “영화는 오르페우스가 에우리디케를 돌아보아도 죽지 않게끔 해 준다.”라고 말했다. 이는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한 오르페우스의 여정에 빗대어 말하는 예술의 구원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의 에우리디케는, 영화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구원의 약속.* 어두운 극장에서 오르페우스는 금기를 어기고 끊임없이 지나온 과거의 파편을 돌아보아도 사랑하는 에우리디케의 영혼을 잃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 당신은, 우리는 얼마든지 돌아보아도 좋다.

영화에서 연인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지옥으로 걸어 들어간 오르페우스의 이미지는 단지 추상적인 은유에 그치지 않는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비애와, 위반된 금기, 그리고 상실에 대한 애도를 지나 다시 극장 밖으로 나설 때까지. 오직 극장의 어둠 속에서만 가능한 오르페우스의 길을 다음 영화들이 안내한다. 우리 등 뒤에서 뻗어 나와 스크린에 영사되는 시네마의 빛이 오르페우스의 것과 같은 그 여정을 내내 이끌어 줄 것이다.

*참고: 유운성, 「

2026 이화시네마떼끄 대동제 철야상영회🥂[취중몽담 : FILM, DRUNK, LOVE] 🍷해가 지고 축제의 열기가 천천히 식어갈 즈음,343호에는 또 다른 밤이 열립니다.오늘 하루만 허락된 비밀스러운 바에 당신을 ...
15/05/2026

2026 이화시네마떼끄 대동제 철야상영회
🥂[취중몽담 : FILM, DRUNK, LOVE] 🍷

해가 지고 축제의 열기가 천천히 식어갈 즈음,
343호에는 또 다른 밤이 열립니다.

오늘 하루만 허락된 비밀스러운 바에
당신을 초대하려 합니다.

누군가는 사랑에 취하고,
누군가는 과거에 취하고,
누군가는 현실의 경계가 무너진 환상에 취하겠지요.

영화 속 인물들이 비틀거리며 지나간 밤처럼,
우리 역시 스크린의 빛 아래
잠시 현실을 잊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밤, Bar 343의 마지막 잔은 영화로 준비했습니다. 🍷



PLEASE COME IN, BAR 343.



🕰️일시
2025년 5월 21일(목) 22:00 ~ 5월 22일(금) 05:30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문화관 343호 시네마떼끄



Tonight’s Drink List 상영작 안내

🍷22:30 - 00:04 | Welcome Drink
미드나잇 인 파리 | 우디 앨런 | 2011 | 94‘

🍺00:30 - 02:27 | Main Glass
어나더 라운드 | 2020 | 토마스 빈터베르그 | 117’

🥃02:40 - 04:29 | Hard Liquor
지구가 끝장 나는 날 | 2013 | 에드가 라이트 | 109‘

🥘04:40 - 05:03 | [해장 코너]
심야식당 시즌 2, 13화 ‘바지락 술찜’ | TBS 제작 | 2011 | 23’

🌙05:15 - 06:58 | After Hours Dream
파프리카 | 콘 사토시 | 2006 | 103‘

※ 영화 시작 및 종료 시각은 현장 상황에 따라 소폭 변동될 수 있습니다.
※ (2011) 후 자율 퇴장 시간이 있을 예정이며, (2006)는 희망 관객에 한해 선택 관람으로 진행됩니다.

✍🏻 신청 안내
https://forms.gle/7vr6NqMUxgagxE869
↳ 5/15(금) 18:30 오픈

프로필 링크트리를 통해 접속 가능합니다.

- 신청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오픈 시간 이전 제출된 신청서는 무효 처리됩니다.
- 본 행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포함)만 신청 가능합니다.
- 입장 시 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 주세요.
- 물 이외의 식음료 반입은 불가합니다(현장에서 음료와 간식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2026 이화 시네마떼끄 대동제 철야상영회🥂[취중몽담 : FILM, DRUNK, LOVE]🍷—CLOSED, BAR 343. —🏷️상영회 신청 오픈: 5월 15일(금) 오후 6시 30분 🗓️행사 일시: 5월 21일(목...
14/05/2026

2026 이화 시네마떼끄 대동제 철야상영회
🥂[취중몽담 : FILM, DRUNK, LOVE]🍷



CLOSED, BAR 343.



🏷️상영회 신청 오픈: 5월 15일(금) 오후 6시 30분
🗓️행사 일시: 5월 21일(목) 오후 10시 ~ 5월 22일(금) 오전 5시 30분 (+ α)

✔️ 신청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오픈 시간 이전에 제출된 폼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 본 행사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재·휴학생만 신청 가능합니다.
✔️ 상세한 공지는 신청 오픈 당일 업로드됩니다.

2026 이화 시네마떼끄 대동제 철야상영회🥂[취중몽담 : FILM, DRUNK, LOVE]🍷—CLOSED, BAR 343. 안녕하세요, 이화 시네마떼끄입니다. 5월의 대동제를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철야상영회가 돌아왔...
14/05/2026

2026 이화 시네마떼끄 대동제 철야상영회
🥂[취중몽담 : FILM, DRUNK, LOVE]🍷



CLOSED, BAR 343.

안녕하세요, 이화 시네마떼끄입니다.
5월의 대동제를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철야상영회가 돌아왔습니다.

술이 금지되었던 시대, 사람들은 비밀스러운 문 뒤에 모여 재즈와 술, 그리고 긴 몽상의 밤을 나누었습니다.

축제의 소음이 잦아든 늦은 밤,
343호에도 하룻밤짜리 비밀 바가 문을 엽니다.

누군가는 술에,
누군가는 사랑에,
누군가는 영화에.

저마다의 방식으로 취기를 찾아 헤매던 밤.

올해 시네마떼끄의 철야상영회는
그 밤을 잠시 빌려오려 합니다.

논알콜 칵테일과 저마다 다른 도수의 영화들,
새벽까지 이어질 광란의 환상 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상영회 신청 오픈: 5월 15일(금) 오후 6시 30분
🗓️행사 일시: 5월 21일(목) 밤 10시 ~ 5월 22일(금) 오전 5시 30분 (+ α)

✔️ 신청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오픈 시간 이전에 제출된 폼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 본 행사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재·휴학생만 신청 가능합니다.
✔️ 상세한 공지는 신청 오픈 당일 업로드됩니다.

이화시네마떼끄 5월 2주차 상영 안내아마추어 예찬🕊️우리는 너무 오래 ‘잘하는 법’을 배워왔다.더 아름답게, 더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툰 영혼들은 쉽게 소외된다. 결과가 증명되지 않은 애정은 미숙함으로 ...
11/05/2026

이화시네마떼끄 5월 2주차 상영 안내

아마추어 예찬🕊️

우리는 너무 오래 ‘잘하는 법’을 배워왔다.
더 아름답게, 더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툰 영혼들은 쉽게 소외된다. 결과가 증명되지 않은 애정은 미숙함으로 취급되고, 오랜 망설임은 비효율로 치부된다. 그러나 어떤 마음은 끝내 포기되지 않는다. 잘하지 못해도 자꾸만 만들어보고 싶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아도 나만의 세계를 붙들고 싶은 끈질긴 이끌림.

어쩌면 예술은 특별한 재능의 이름이라기보다, 자신만의 언어로 세계를 이해하고 스쳐가는 것들을 붙잡으려는 각자의 몸부림이다. 완성되지 않은 문장들, 어설픈 리듬, 불완전한 장면들. 세상이 정한 기준으로는 실패라 불릴지 모를 순간속에서도, 누군가는 여전히 예술이라는 형태의 숨결을 내뿜는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또 다른 형태의 호흡이라는 것이다.

바라보고, 시도하고, 사랑하는 것. 이번 기획은 그런 영혼들에 보내는 작은 위로의 손길이자 예찬이다.

p.s. 어쩌면 이 영화들은 비전문가의 손으로 영화를 고르고, 완벽하지 않은 기획을 고민하면서도 끝까지 영화를 붙들고 있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와 닮아 있을지 모른다.



11월 11일 (화)
2시 셔커스: 잃어버린 필름을 찾아서 | 2018 | 샌디 탄 | 95’
5시 썸머 필름을 타고! | 2020 | 마츠모토 소우시 | 97’

11월 12일 (수)
2시 찬실이는 복도 많지 | 2019 | 김초희 | 96’
5시 원스 | 2006 | 존 카니 | 96’

11월 13일 (목)
2시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 2017 | 아녜스 바르다 | 94’
5시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 2017 | 우에다 신이치 | 95’

11월 14일 (금)
2시 린다 린다 린다 | 2005 | 야마시타 노부히로 | 104’
5시 클로즈업 | 1990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98’

*학문관 343호, 모든 상영은 무료입니다.

Address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길 52 학생문화관 343호
Seoul
03760

Opening Hours

Tuesday 14:00 - 20:00
Wednesday 14:00 - 20:00
Thursday 14:00 - 20:00
Friday 14:00 - 20:00

Telephone

023277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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